검색결과
-
여수시,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 캠페인 나서-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 참여…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앞둔 선제적 활동 오는 2024년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을 앞둔 여수시가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 캠페인에 나섰다. 여수시는 지난 21일 시내버스 차고지(미평·둔덕)에서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시내버스 3개 업체 운수종사자, 시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출발‧급제동 STOP!’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오는 2024년 1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시행에 따른 고령자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내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코자 마련됐다. 여수시는 급출발·급제동, 무정차, 난폭운전 등 고질적인 시내버스 불편 민원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운송업체 주도의 캠페인 활동을 비롯한 ‘친절한 시내버스 만들기’ 노‧사‧정 업무협약 추진, 전국의 운수종사자 교육 우수사례를 담은 교육자료 배포 등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친절도 향상에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방안들도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는 운수종사자들의 의식개선이 우선”이라며 “내년 어르신 무료버스가 시행되는 만큼 2024년을 친절한 시내버스 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운수업체와 협력해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
민주노총 동양교통-오동운수 운전원들, 여수시의회의장과 버스재정지원금 관련 면담-시내버스 운전원들의 처우개선에 여수시의회가 힘써 줄 것을 당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지부장 최관식)는 9월 28일 오후 15시 30분에 민주버스본부 동양교통-오동운수 통합지회(지회장 김영철) 조합원들과 함께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여수시의 버스회사 재정지원금의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처우개선에 여수시의회가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영철 지회장은 여수시에서 매년 버스회사에 이익보전금 및 임직원 급여를 포함한 재정지원금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스운전원들의 임금이 수차례 체불 및 지연 지급되고 있는 사정과 2021년 대체공휴일 수당이 지금까지도 지급되지 않는 등 사측의 계속된 적자운영 주장에 운전원들만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여수시의회 차원에서 여수시내버스 회사들의 재정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해 운전원들이 고생하고 있지만, 회사는 적자경영이라는 이유로 운전원들의 고충을 뒤로 미루고 있어, 재정지원금이 더 필요하면 증액할 수 있도록 하고,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면 바로 잡아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은 버스운전원들의 급여가 체불되는 것과 작년 대체공휴일 수당이 지급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재정지원금 관련해서는 최근 사용내역 등 자료를 확보하여 여수시청과 여수시의회, 노동조합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제안했고, 노동조합은 이를 수용하였다. 면담에는 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전문의원으로 자리를 함께하여 버스운전원들의 처우개선과 고충해결을 함께 논의하였으며, 시내버스공영제 등 대중교통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여수의 시내버스 회사들은 운전원들의 사기진작과 친절대민봉사를 위해 여수시가 보조하던 서비스평가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파문이 일었던 전력이 있어 여수시의 운수업체 재정지원금 관련해서도 면밀한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지희 기자
-
여수시, ‘찾아가는 운수종사자 교육’ 11일부터 시작-택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799명 대상…다음 달 20일까지 교통법규 등 교육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찾아가는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택시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799명이 대상이며, 다음 달 20일까지 평일에 여수시 운수종사자교육관, 운수업체 교양실 등에서 진행된다.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내용, 교통사고 예방법, 친절서비스 방법 등을 소개하고, 법규위반 행정처분 사례집을 배포, 교육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집합교육인 만큼 날짜별로 최대한 교육 인원을 분산해 진행할 예정이다. 서채훈 여수시 교통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관광객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시민들의 발인 택시와 시내버스가 신뢰받는 대중교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
김회재 의원 "작년 12월 음식·숙박업 카드사용액 코로나 이전 대비 18.3% 감소"-작년 12월 음식·숙박업 카드사용액 1조 5천 847억원, 2019년 대비 18.3%↓ -거리두기 강화된 12월 4주차(19~25일)엔 2019년 대비 29.4% 급감 -반면 전체 카드사용액은 10.2% 증가, 언택트 소비가 소비증가 견인 -"코로나 완전극복, 소상공인·자영업 온전한 손실보상 위한 추경 시급"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 강화된 거리두기에 12월 음식·숙박업 카드사용액이 코로나 이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카드사용액은 언택트 소비가 소비증가를 견인하며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신한카드로부터 제출 받은 ‘작년 12월(11월 28일~12월 31일) 소비밀접업종 카드사용액’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1조 5천 84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조 1천 130억원) 대비 42.4%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1조 9천 391억원)와 비교했을 때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리두기 강화가 숙박·음식점업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2월 1주차(11월 28일~12월 4일)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3천 497억원으로 2019년 동기(3천 686억원)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코로나 확진자 수가 7천명대에 들어선 12월 2주차(5일~11일) 2019년 동기 대비 -9.6%, 3주차(12일~18일) -18.2%로 감소폭이 커지다 거리두기가 강화된 4주차(19일~25일) 이후에는 20% 후반대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12월 4주차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3천 76억원으로 2019년 동기(4천 360억원) 대비 29.4% 감소했고, 5주차(26일~31일)에는 27.1%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다른 소비밀접업종인 운수업(-28.5%),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6.5%),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10.7%) 등의 12월 카드사용액도 2019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반면 도매 및 소매업 카드사용액은 언택트 소비 등에 힘입어 2019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작년 12월 전체 카드사용액은 16조 697억원으로 2019년 동기(14조 5천 779억원) 대비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카드사용액 증가는 언택트 소비가 견인했다. 작년 12월 온라인 카드사용액은 2019년 동기(1조 8천 945억원) 대비 50.7% 증가한 2조 8천 542억원이었다. 오프라인 카드사용액은 13조 2천 154억원으로 2019년 동기(12조 6천 834억원) 대비 4.2% 증가하는데 그쳤다. 김회재 의원은 “2020년 대비로는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 이전 대비로는 취약업종이 더 큰 타격을 받는 K자형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코로나 완전극복, 소상공인·자영업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
-
전남도, 자율접종 8만9천명분 활용 접종 박차-운수업․택배 종사자 등 14개 대상군 24일까지 예약․26일부터 접종 전라남도는 자율접종 백신 8만 9천 명분을 활용, 지역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오는 24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시군 예방접종센터 23곳에서 접종하는 등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접종은 지역별 방역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가 대상군을 직접 선정해 접종하는 백신이다. 공급 예정 백신은 화이자(mRNA)다. 전남도는 나이와 관계없이 방역상황, 접종 소외 여부, 필수 업무 관련 등을 판단해 접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접종 대상은 총 14개 군으로 △버스, 택시 등 운수업 △택배, 환경미화원 △내․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학원, 교습소 강사 △여성복지시설 △청소년 시설 △식품접객업 △목욕, 이미용 등 공중위생업 △대민업무 관련자 등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자율접종은 거동이 불편한 접종 소외계층, 대면 접촉이 잦은 업종 종사자 등이 포함됐다”며 “대상자께서는 일정에 맞춰 사전예약 및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접종 시작 145일 만에 접종률 40%를 넘겨 전국에서 가장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23일 현재 접종률은 42.3%다. 박도하 기자
-
여수시, ‘운수종사자 교육’ 22일 시작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이달 22일부터 운수종사자 교육을 시작한다. 시는 다음 달 14일까지 총 9일 간 여객‧화물업종 운전자 35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도로교통법, 자동차 보험과 사고처리, 교통사고 예방,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상자는 전남교통연수원 홈페이지(http://www.jtei.or.kr)에서 사전 신청 후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육을 받으면 된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등에 따라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는 연 1회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미 이수 시에는 운수업체에 과태료 500만 원, 운수업체와 운전자에게 과징금 15~30만 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 일정을 미리 확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면서 “교육 당일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교통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전남교통연수원 ☏061-434-6616/ 여수시 교통과 ☏061-659-4134)로 문의하면 된다.
-
여수시, 자가용 이용 ‘불법 유료 운송’ 특별단속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건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자가용 불법 유료 운송을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돈을 받고 자가용으로 학교, 학원 등에서 학생을 운송하는 운전자다. 단속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29일까지며, 단속반은 여수시 동서 지역에 1개 반씩 편성한다. 시는 신학기를 맞아 불법 유료 운송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등․하교시간에 맞춰 단속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180일에 처한다. 운행정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및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불법 유료 운송은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보호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운수업자의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행위다”면서 “불법 유료 운송 근절을 위해 단속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